▲ 득점 후 세리머니 하는 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글=미니프런트 11기 이유빈]​부산아이파크가 29일(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둬 리그 3경기 무패행진 기록을 이어나간다.​홈팀 인천유나이티드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민성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이주용, 박경섭, 김건희, 최승구가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제르소, 민경현, 이명주, 김보섭이 미드필더로 나서고 이동률과 박승호가 투톱으로 출격했다.​원정팀 부산아이파크는 3-4-3 포메이션을 택했다. 구상민이 골문을 지키고 이동수, 조위제, 장호익이 백3로 구성됐다. 전성진, 임민혁, 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 박창우가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빌레로, 백가온, 손석용이 전방을 책임졌다.​부산이 먼저 기회를 가져왔다. 전반 1분, 빌레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백가온에게 롱패스를 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김건희의 수비 실수로 나온 공을 백가온이 탈취 후, 곧바로 슈팅했다. 애석하게도, 이주용이 빠르게 달려와 막아내며 찬스는 무산됐다.​조성환 감독의 적극적인 압박 주문이 빛을 발했다. 전반 20분, 사비에르가 이동률의 공을 압박 끝에 빼앗고,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이 공이 골대에 맞고 빨려 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이는 사비에르의 데뷔골이었다.​부산은 1:0에 만족할 수 없었다. 전반 41분, 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 김건희의 공을 빼앗은 빌레로가 전진 드리블 후, 손석용에게 패스했다. 이를 손석용이 페널티 박스 안까지 몰고 가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민성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을 위해 두드려봤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1: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전반의 분위기를 부산에게 내어준 인천이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가져갔다. 김보섭, 이동률을 바로우, 무고사로 교체하며 공격에서의 무게감을 더했다. ​후반도 부산이 밀어붙였다. 후반 16분, 박승호를 압박해 공을 따낸 임민혁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백가온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백가온이 넘어지면서 왼발로 슈팅했으나, 민성준 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사비에르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로 이어지지 않으며 아쉬움에 머리를 감싸야만 했다.​분위기를 가져온 부산에게 변수가 생겼다. 후반 27분, 사비에르가 신진호와 경합 도중 발을 높게 들어 올리며 파울을 범했다. VAR(비디오 판독)을 통해 레드카드가 선언되며 사비에르는 경기장을 떠나야만 했다.​수적 열세에 힘이 빠진 탓일까. 후반 38분, 우측에서 올라온 김명순의 크로스를 백가온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손에 맞으며 PK(페널티킥)가 선언됐다. 이를 무고사가 강력하게 밀어 넣으며 1:1로 따라갔다.​승리를 원하는 조성환 감독은 공격적인 변화를 택했다. 후반 41분, 백가온을 페신으로 교체하며 인천의 빈틈을 노렸다. 동시에, 단단한 수비로 인천의 공격을 봉쇄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 팀은 승리를 위한 치열한 싸움 끝에 1:1 무승부란 동등한 결과를 인정해야만 했다. 이로써 부산은 리그 3경기 무패행진의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한편, 부산은 4월 5일(토) 오후 4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6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는 부산이 안방에서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